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26 15:10

신규 확진자 중 30명,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발생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241명으로 늘었다. 격리해제는 4000명을 넘겼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241명으로 이들 중 4144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131명은 사망했다.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는 104명, 격리해제는 414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6일 0시 기준 4966명으로 전날 보다 315명 줄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360명, 부산 112명, 대구 6482명, 인천 43명, 광주 19명, 대전 30명, 울산 37명, 세종 44명, 경기 401명, 강원 31명, 충북 39명, 충남 124명, 전북 10명, 전남 8명, 경북 1274명, 경남 90명, 제주 6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1명이다.

사망자는 부산에서 1명,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서 2명이 발생해 모두 13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04명은 지역별로 서울 13명, 대구 26명, 인천 1명, 대전 6명, 경기 14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북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104명 중 30명은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발생한 환자다.

전날 대비 필리핀 태국 등 중국외 아시아 국가 여행력이 있는 4명, 프랑스 영국 등 31명, 미국 브라질 등 미주 14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36만 4942명이며 이들 중 34만 13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만 4369명으로 지난 25일 보다 91명 증가했다.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별 확진자 추이. (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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