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26 15:13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화웨이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가 뽑은 '5G 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 5G 표준 정립에 대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들의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다.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13개 기업이 대상이다. 

평가 항목은 5G 논문 제출 수, 제출된 5G 논문 중 무선기술규격그룹(TSG)과 워킹그룹(WG)에서 승인받은 수, 전체 제출된 논문 중 승인된 5G 논문 비율, TSG와 WG 의장직 수행 경험, TSG 및 WG 5G 조사위원 수행 경험이다. 

화웨이는 5G 논문 제출 수, 제출된 5G 논문 중 TSG와 WG에서 승인받은 수, TSG 및 WG 5G 조사위원 수행 경험 3가지 부문에서 만점(10점)을 받았다. 전체 평점은 9.6점을 기록했다. 

수 러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네트워크 및 서비스플랫폼 담당 이사는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업체는 다른 기업보다 5G 표준 정립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5G 표준화 관련 모든 평가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여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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