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26 16:57
(사진=남동구청 SNS)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인천광역시 내 5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6일 발생했다.

이날 인천 남동구청에 따르면 논현고잔동 거주 20대 여성 A씨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미국 교환학생으로 지난 20일 뉴욕을 경유해 귀국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쯤 남동구 보건소를 자차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A씨는 26일 오후 2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있다.

남동구 방역당국은 A씨의 주거지 내·외부, 계단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동거 가족 및 A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선별진료소 근무직원의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남동구청은 "확진환자의 동선공개는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라며 "이동 동선은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인천 남동구청이 공개한 A씨의 이동 동선이다.

3월 20일(금) ※ 마스크 착용 17:00 인천국제공항 도착 → 19:00 ~ 20:00 남동구 논현고잔동 소재 자택 도착(자차이동)

3월 21일(토) ~ 3월 24일(화) 남동구 논현고잔동 소재 자택

3월 25일(수) ※ 마스크 착용 18:30 ~ 19:00 남동구보건소 검사(자차이동)

3월 26일(목) ※ 마스크착용 14:00 확진 판정 → 15:00 인천의료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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