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6 16:4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27일)은 몽골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남동진하면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겠다. 오전까지 전국이 흐린 후 오후에 강원도와 경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강원산지 27일 밤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전에 서울·경기도 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28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모레(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 예상 강수량(26일부터 27일까지)은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전라도, 경남: 30~8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중부지방, 경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30mm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 9~15도, 낮 최고기온 10~21도, 모레(28일) 아침 최저기온 -1~10도, 낮 최고기온 9~15도다.

내일(27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모레(28일)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해안에는 바람이 30~60km/h(8~16m/s), 최대순간풍속이 85km/h(24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내일(27일)부터 모레(28일) 사이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0도, 대전 13도, 광주 12도, 춘천 12도, 청주 12도, 전주 12도, 강릉 12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마산·창원 15도, 울릉·독도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대전 16도, 광주 14도, 춘천 17도, 청주 16도, 전주 16도, 강릉 12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마산·창원 18도, 울릉·독도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좋음',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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