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26 20:40
(사진 제공=MBC)
(사진 제공=MBC)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과 문가영이 시상식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늘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선 시상식 현장에서 다시 만난 이정훈(김동욱 분)과 여하진(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된 5-6회에선 이정훈이 살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잊어버린 여하진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돼 눈길을 끌었다. 정훈이 첫사랑 정서연(이주빈 역)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워 했듯이 하진도 친구인 서연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모든 기억을 잊게 됐다.

특히 말미에서는 자신 때문에 하진이 아픈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힘들어할까 걱정한 정훈이 “그만 만나자”는 안타까운 작별 인사를 고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 가운데 김동욱과 문가영의 시상식 재회가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올해의 프로그램상 수상을 위해 나선 김동욱은 깔끔하게 슈트를 차려입고 단상 앞에 서 있다. 촌철살인의 질문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던 뉴스 스튜디오에서와는 달리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부드러운 표정으로 훈훈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김동욱의 자태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문가영은 독보적인 여신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 문가영은 장밋빛의 붉은 드레스를 입고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데 조명보다 더욱 환하게 빛나는 그의 아름다운 자태가 보는 이들을 매료한다. 무엇보다 문가영의 우아한 분위기와 고혹적인 미모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관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여전히 냉랭한 표정의 김동욱의 앞에서 문가영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문가영의 안타까운 과거를 전해 듣고 매정한 모습을 보였던 김동욱이 그를 어떻게 대할지, 나아가 '쇼윈도 커플'인 두 사람이 시상식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있는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김동욱과 문가영을 향해 어떤 관심이 쏠릴지에도 호기심이 고조된다.

김동욱과 문가영의 강렬한 재회가 공개되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7-8회는 오늘(26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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