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7 08: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스크' 정보량이 상당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두 키워드의 정보량 추이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채널은 뉴스 등 12개이다.

조사 결과 26일 '마스크' 정보량은 8만7431건으로 지난 12일 13만4007건에 비해 4만6576건 34.75%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보량은 같은 날 2만5109건으로 지난 12일 6640건에 비해 1만8469건 278.14% 급증했다.

지난달 24일 마스크 정보량이 16만5067건, 사회적 거리두기 정보량이 44건이었던데 비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크게 확산하고 공포심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감염병이 독감에 비해 증상 발현기간이 두 배가량 길고 증세도 훨씬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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