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27 10:12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사진제공=한빛소프트)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사진제공=한빛소프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한빛소프트가 주주총회에서 김유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한빛소프트는 27일 오전 서울 금천구 제이플라즈 3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유라 대표이사와 김영만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승현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로, 작곡·작사가 김창대 씨는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등기임원 임기는 3년이다.

김유라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변화를 추진하겠다"며 "게임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 헬스케어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실을 주주 여러분께 보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당사의 오랜 노하우가 녹아든 신작 게임들이 국내외 테스터 및 해외 유력 퍼블리셔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는 고무적인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435억원으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김유라 대표 취임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대표 지식재산권(IP) 오디션을 활용한 신작 '퍼즐오디션'과 '삼국지난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MMORPG와 PC·콘솔용 TPS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법적 의무사항인 전자증권제도가 정관에 반영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 대비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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