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27 11:05

목표 내용·금액 설정하면 채권형 펀드 조합한 포트폴리오 추천

(자료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기준금리의 0%대 현실화로 예·적금 수익률이 저조한 시대를 맞아 채권형 펀드를 적절히 조합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선택한 목적 자금을 안정적으로 모을 수 있도록 적립식 포트폴리오 조합을 제안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목돈마련 서비스는 내 차가 필요해(3년·2000만원), 휴식이 필요해(2년·300만원)처럼 고객이 목표 내용과 목표 금액을 선택하면 적금과 채권형 펀드를 조합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신한은행 앱(쏠)의 내 MY자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목표 만기일에 가까워질수록 안정적인 단기채권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채권형 펀드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포트폴리오 변액 자동이체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장·단기 채권의 자동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 추구와 함께 고객의 자산관리 편의성을 증대했다.

고객 스스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DIY 카드'를 신설하고 목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목표 카드의 이미지 수정 및 애니메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목표자금을 적금보다 빠르게, 주식보다 안전하게 달성하는 신한 목돈마련 서비스를 시작으로 제로 금리 시대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투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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