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6.03.22 16:43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익산시장 후보로 정헌율 확정

국민의당이 22일 전북 전주을(장세환 전 의원)과 전남 순천(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 완주·진안·무주·장수(임정엽 전 완주군수)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4차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정동영계로 분류되는 장세환 전 의원은 36.3%를 득표해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 엄윤상 변호사, 한명규 전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구희승 전 판사는 70.1%의 득표율로 손훈모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 위원과 영입인사인 정표수 전 예비역 공군소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 지역은 경선후보에서 배제됐던 정 전 소장이 재심을 통해 구제되고, 당초 후보군에 들어갔던 박상욱 전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은 탈당하는 등 잡음이 있었다.

한편 전북 익산시장 후보로는 정헌율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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