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7 10:59
에이미 휘성 (자료사진=MBN 캡처)
에이미 휘성 (자료사진=MB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에게 속아서 괴로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핫경닷컴은 에이미 지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통화 내용 중 일부만 교묘하게 편집돼 공개됐다. 에이미에게 휘성이 '어머님이 옆에서 울고 있다', '글을 제발 삭제해달라', '제발 아니라고 말해달라', '살려달라'고 호소한 내용은 빠지고, 에이미가 그의 말을 듣고, 동조하면서 '미안하다'고 한 내용만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일로 에이미는 다시 상처를 받았고, 휘성은 에이미에게 사과나 해명 등 따로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친구라고 생각한 휘성의 배신에 한동안 괴로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6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과거 에이미 글이 주목을 받았다.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의심 정황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다는 사실이 인정돼 2013년 7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 지난해 4월 에이미가 "모든 프로포폴과 졸피뎀은 A씨(휘성)와 함께였다. 저는 죗값을 치르고 있지만 그 사람은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다"고 폭로했지만, 휘성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다"라고 반박하고 에이미가 사과하면서 잠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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