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27 13:20
(사진=마포구청 페이스북)
(사진=마포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마포구에서 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영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구청은 27일 관내 14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 및 동선을 공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성산2동 성산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25일 영국에서 귀국했다. 증상이 없는데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택에 혼자 거주하고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에서 입국했다. 입국 후 아버지와 함께 자차를 타고 성산2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귀국 다음날(26일) 도보로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27일 오전 5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형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마포구는 현재 확진자 이동 동선 역학 조사 및 방역 중이다.

※마포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14번 확진자 현황
▲확진자 : 20대, 여, 성산2동(성산시영아파트)

▲확진일자 : 2020. 3. 27.(금)
▲감염경로 : 해외(영국) 감염 추정
※ 자택에 혼자 거주, 밀접접촉자 없음, 현재 무증상

◆확진자 이동동선
▲3월 25일(수)
-14:30 인천공항 도착 ※마스크 착용
-16:30 성산2동 자택(자가용) ※본인, 아버지 마스크 착용

▲3월 26일(목)
-~15:00 성산2동 자택
-15:00~15:10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도보) ※마스크 착용
-15:10~ 성산2동 자택(도보) ※마스크 착용

▲3월 27일(금)
-05:30 확진판정
-11:00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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