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27 13:45
경복대 의료미용과 실습 현장(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의료미용과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가 교육부 발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7.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취업률 82.9% 대비 4.6%p 증가한 수치로 경복대 전체 취업률 78.2% 보다도 8.6%p 높은 수치다.  64명 졸업자 중 5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경복대는 높은 취업률 달성 요인으로 링크 플러스 사업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 직무 핵심 자격취득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효율성 강화를 위한 더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졸업 후 기업 정착을 위한 커리어컨설팅(졸업생 보수교육), 한국연구재단 취업약정기업 적격심사 요건에 맞춘 양질의 기업 선정ㅡ 예비 의료미용 전문가 자질함양을 위한 인성, 취업캠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기업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해당기업에서 실습·현장견학 등 기업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뷰티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선제적인 취업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전문가 자격 취득을 위한 체형관리사, 병원미용상담사, 심폐소생술(CPR), 두피모발관리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중국어 현장 전문가를 통해 중국어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장실습 시 산업체전문가, 교수, 학생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실습연계 취업을 유도하고 즉각적인 현장 전문가 투입이 가능한 효율적인 더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우수산업체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모의면접,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 파악, 자기분석, 자기이해를 기초로 단계별 취업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에게는 커리어 컨설팅, 직무보수교육을 통해 의료미용 현장전문가로서 자신만의 특색을 갖춘 커리어 관리 및 현장 최고관리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다해 경복대 의료미용학과장은 “그동안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수한 K-메디컬뷰티션 양성을 위해 학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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