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7 14:0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생태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수차례 연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학교급식용 ‘지역 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에 동참한다. 

지역농산물 꾸러미는 양파와 감자 각 1kg, 시금치 200g, 상추 200g, 깻잎 40g, 달래 70g 등 6종으로, 금액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1만원에 판매되며, 이 외에도 친환경 딸기, 유정란 등을 판매한다.

‘공동구매 행사’는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이 첫 번째로 구매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고, 총 67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130만원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행사는 24일부터 매주 2회에 걸쳐 구매를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며, 학교 개학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농가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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