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27 14:39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2201명의 응시번호를 27일 발표했다.

합격자 응시번호는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실시한 1차 시험에 9054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2201명이 합격해 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과목 과락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했다.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383.5점(550점 만점), 평균 69.7점으로 전년도보다 15.0점(평균 2.7점) 상승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신희원씨(남, 만24세)로 514점(평균 93.5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21세의 최아연씨(여, 중앙대 재학 중), 최연장 합격자는 만47세의 박진효씨(남, 서울시립대 졸업)로 확인됐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았다.

20대 전반(33.1%), 30대 전반(9.4%) 등의 순으로 뒤따랐다. 남성 합격자가 69.9%로 여성(30.1%)을 크게 웃돌았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로 가장 많았다.

올해 제2차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519명이다. 이번 1차 시험 합격자,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해 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 총 3519명(경쟁률 3.2대 1)이 2차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4부터 26일까지다. 시험일은 6월 27, 28일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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