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3.27 17:05
(사진제공=한국자유총연맹)
(사진제공=한국자유총연맹)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은 27일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3370여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긴급 위기극복 성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

앞서 자총은 전국적으로 2억7700만원의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하는 등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 모두 총 3억10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자총은 27일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570여만원과 1900만원 상당의 잡곡 300세트를 대구·경북지부에 각각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홍국 수석 부총재 등 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마련됐다.

자총은 "대구·경북지역의 영세사업자 및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타 지역에 비해 더욱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긴급 위기극복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총 서울지부는 지난 2월 우한교민들의 격리치료를 받아준 진천군청, 그리고 서울 노원구청등에 성금 1100여만원과 13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전국 17개지부에서 각 지자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성금 4480만원과 마스크, 손 소독제, 의료진 간식 등 2억3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자총 전국 지부 회원들은 각 지역에서 ▲면마스크 만들기 ▲감염 취약지역 방역 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열화상 카메라 운영 ▲의료진 및 방역관계자 도시락 지원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박종환 자총 총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무후무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본부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줘서 감사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자총이 국리민복 가치관을 바탕으로 봉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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