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27 16:38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호반건설은 보통주 1주의 액면가액을 1만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실시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액면분할은 납입 자본금의 유입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발행주식의 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액면분할로 회사 주주들이 가진 주식수가 20배로 늘어나고, 지분율은 변동이 없다.

최대주주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 김대헌 부사장(지분율 54.73%)이 보유하고 있는 호반건설 주식수는 151만3705주에서 3027만4100주로 늘어났다.

지분율 10.84%로 2대 주주인 김 회장의 부인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이 보유한 주식 수는 29만9930주에서 599만8600주로 늘었고 지분율 10.51%인 김 회장의 주식도 29만663주에서 581만3260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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