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27 17:14
28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요일인 내일(28일)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대륙고기압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한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산지를 제외한 강원영서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상도는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낮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27일)부터 내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산지를 포함한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5mm 내외다.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 예상 적설은 강원중·북부산지: 1c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 -2~9도, 낮 최고기온 9~14도다.

고도 약 5km 이상 대기 상층의 강한 바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높은 구름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남부지방에서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평균풍속이 30~60km/h(8~16m/s), 최대순간풍속이 85km/h(24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전해상, 경기앞바다, 울산앞바다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해상에 바람이 평균풍속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대전 3도, 광주 5도, 춘천 3도, 청주 4도, 전주 4도, 강릉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4도, 제주 8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대전 13도, 광주 13도, 춘천 14도, 청주 13도, 전주 12도, 강릉 11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마산·창원 12도, 울릉·독도 8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좋음~보통', 황사 '보통~약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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