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3.27 16:53
경산시의회 관계자가 제216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의회가 제216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행부가 방역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조정했다.

임시회 회기 기간 동안 '경산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경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경산시 지원방안 및 향후계획에 대한 현안사항 보고를 청취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1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였으며 대표의원으로 박미옥 의원이 선임되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 배향선 부위원장은 시정질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선제적 조치와 대응으로 시민의 삶을 선택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과 대책을 요구했다. 행정·사회위원회 양재영 부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왜 존재하는가”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수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수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 생활지원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재난은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의회와 집행부는 긴밀한 상생협력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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