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27 16:56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7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페이스북)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7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페이스북)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박 사장은 27일 SK텔레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하던 중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3일 박원순 서울 시장의 제의로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위해 주변인에게 꽃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명하여 캠페인을 이어간다. 박 사장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박 사장은 "이 기회를 빌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SK텔레콤 구성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꽃으로 전하려 한다. 그리고 SK텔레콤에서 새 출발 하는 신입 구성원에게도 환영과 축하의 꽃다발을 보낼 계획"이라며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해당 캠페인을 지속하다 보면, 화훼농가들이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날도 곧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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