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27 17:09
수원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수원시에서 관내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유럽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청은 27일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팔달구 인계동 한라 시그마 팰리스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유럽발 입국자로서 입국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특별입국절차(무증상인 경우 자택서 자가격리 및 3일 이내 관할 지역 보건소서 진단검사 실시)를 적용받았다. 

확진 판정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원시는 최근 유럽 방문 이력을 감염 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는 지난 26일 자차로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를 의뢰했으며, 이튿날 녹십자의료재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 입원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수원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수원 확진자-28’정보

- 30대, 남성, 한국인, 팔달구 인계동 한라 시그마 팰리스 거주
- 증상 발현 : 없음
- 추정 감염 경로 : 최근 해외 방문 (3.24. 유럽)

▲3월 26일, 목
- 15:00 자차로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3월 27일, 금
- 13:30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
- 16:30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 입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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