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27 17:17

27일 ‘남양주 궁집’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궁집’에서 남양주 궁집 기본계획수립 연구과제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7일 ‘궁집’에서 남양주 궁집 기본계획수립 연구과제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27일 ‘남양주 궁집’에서 ‘남양주 궁집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궁집’을 도심 속 역사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커뮤니티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간별 활용방안, 운영관리계획, 비전 및 브랜드구축 등의 연구과제를 기본계획 수립에 포함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중간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식상함을 탈피한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여백과 휴식이 있는 공간을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또 “평내동 주차난을 해소하고 궁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궁집 내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것”을 연구과제로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국가 민속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은 딸 사랑이 지극했던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가 혼인할 때 궁궐의 목수와 재목을 보내 지어준 전통 한옥으로 지난해 소유자인 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았으며, 일부 잔여 사유지를 추가로 매입 후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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