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8 09:0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급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꺼내든 3기 신도시 공급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고양 창릉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하면서 신도시급 택지지구 5곳 중 4곳이 지구 지정이 완료됨을 알린 것.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에 이어 고양 창릉이 완료되고, 마지막 남은 부천 대장은 올해 상반기 중 지구 지정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3기 신도시 확정을 지은 하남 교산지구는 강남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수많은 무주택자들이 노리는 곳이다. 3기 신도시 중에서 강남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연장 확정으로, 지하철 3호선이 지구 중심부를 지나는 것 또한 하남 교산지구의 최대 메리트다. 이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가 강남권 대체 소유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남 스타포레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76-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29층, 19개동 및 부대, 복리시설 1차, 2차 세대 수 총 1,868세대(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인기 있는 전용면적 52㎡, 59㎡, 74㎡, 84㎡ 등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될 하남 스타포레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압박, 그리고 서울아파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와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이다.

하남 스타포레는 자족도시로 중심을 잡아갈 하남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하남은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직장, 교육, 생활문화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만들 계획인 것. 우선 하남은 자족용지 약 196만 평,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1.4배 규모 첨단산업 융복합단지, 바이오 웰빙 특화단지, 역사 문화 특화단지, 자연생태공원 자연친화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만남의 광장(휴게소), 입체 복합개발계획, 지구내 덕풍천(폭40m)과 연계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명품교육도시건설을 위한 유치원, 초중고 74개 대상으로 연간 150억 원 교육경비가 지원되며, 사업지 주변으로 동부초등학교, 동부중학교, 남한고등학교,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등 학세권을 품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하남 스타포레는 현재 3기 신도시, 3호선 연장 확정으로 강남권 대체 소유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하남시는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삼으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하남이 자족도시 기능을 갖춰 나감에 따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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