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27 17:38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자와 함께 '바이낸스 카드'를 출시한다. (이미지 제공=바이낸스)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자와 함께 '바이낸스 카드'를 출시한다. (이미지 제공=바이낸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자카드와 손잡고 '바이낸스 카드'를 선보인다. 

바이낸스 카드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의 온·오프라인 비자 가맹점 4600만 곳에서 쓸 수 있다. 비트코인과 바이낸스 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의 직불 결제를 지원한다. 

결제 전 월 수수료나 연 회비는 없다.

카드 주문 시 15달러(약 1만8000원가량)를 결제해야 한다.

상반기 내로 스마트폰 버전 바이낸스 카드 앱이 나올 예정이다. 이 앱은 바이낸스 계정과 연동해 결제와 거래 내역 조회, 자금 인출 등을 지원한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결제는 디지털 자산의 가장 명백한 사용 사례 중 하나지만 채택과 정착은 더디다"며 "바이낸스 카드가 전 세계 디지털 자산의 채택과 사용에 있어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카드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먼저 공개된다. 새 지역과 디지털 자산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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