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8 11:24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광역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71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71명 늘어 총 6587명이다.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대구시는 27일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만 74명의 환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 정신병원인 이곳에서는 환자 73명과 간병인 1명이 확진자로 확인됐고, 현재까지 총 75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제이미주병원에서 환자들의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정신병원 17개소 22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에서 2명(환자 1·영양사 1, 총 확진 44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6명(직원 1·환자 5, 총 확진 109명), 북구 소재 배성병원에서 1명(간호사 1, 총 확진 14명),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1명(환자 1, 총 확진 20명), 동구 소재 진병원에서 1명(환자 1, 총 확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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