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29 13:40

"수원역이 경기 남부 철도 중심지 역할 공고히 하도록 노력"

김영진 의원(사진제공=김 의원 사무실)
김영진 의원(사진제공=김 의원 사무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의 세 번째 공약으로 ‘GTX-C노선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현재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교통 요지인 수원역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강남까지의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 의정부~금정 구간으로 계획된 GTX-C노선은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걸로 판단됐지만 수원까지 노선을 연장함으로써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이후 2019년 5월 KDI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 검사를 통과했고 그 해 6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올해 안에 용역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대중교통 수단의 서비스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표정속도가 기존 도시철도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약 시속 110㎞이다. 이를 통해 기존 1시간 이상 걸리던 수원에서 강남까지의 소요시간이 단축돼 23분 내에 주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GTX-C노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 비용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김 후보는 앞으로 사업의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GTX-C노선의 착공을 이뤄 수원역이 경기 남부 철도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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