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29 16:15

38억 들여 내년 8월 준공 목표

경북교육청은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을 위해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층 규모로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을 위해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는 상주시 왕산로 41번지 (구)상주영어체험센터 위치에 개축한다. 

총사업비 38억1980만원, 연면적 950㎡, 2층 규모로 오는 2021년 8월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건축 형태는 모든 국민들이 중학교 수학시간에 배운 피타고라스 정리(직각삼각형의 빗변 길이의 제곱은 나머지 두 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과 같다)에서 착안했다.

수학체험센터는 상주, 김천, 문경을 포함한 경북 서부지역뿐만이 아니라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교과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층은 수학만남마당, 수학나눔마당과 함께 초등 학생에 맞는 전시 체험 공간으로 구성한다. 2층은 중등 학생에 맞는 전시 체험 공간과 수학구조물 만들기를 포함한 활동 중심의 체험 공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야외공간은 피타고라스 입체 나무, 뫼비우스 정글짐, 바닥미로, 무한공원 등으로 구성해 교육 가족과 방문객들의 휴식·체험 공간으로 제공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권역별로 건립되는 수학체험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이 탐구와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닫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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