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29 16:18
김경표 무소속 광명갑 후보 포스터(자료제공=김경표 선거사무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민 여러분! 저 김경표 무소속 광명(갑)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 8번으로 본격적인 출정을 시작했습니다“

김경표 무소속 광명갑 후보가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밤을 세워 고민해도 동의하기 힘든 핸드볼 선수 출신의 낙하산 공천은 오직 외길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켜왔던 저 김경표의 정치인생 30년을 송두리채 빼앗아가 버렸다”면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다. 열심히 하면 누구나 성공하는 '공정한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갑작기 낙하산 타고 뚝 떨어져 남의 삶을 가로채는 이런 형태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추방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무소속도 당선되는 '공정세상'을 광명시민들께서 이번 총선에 꼭 만들어 달라"며 "습관처럼 당만 보고 선택하기에는 우리가 치러야할 댓가가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꼭 승리하겠다.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이겠다. 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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