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3.29 16:59

고령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25가구 대상

영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병호)와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휘대)는 27일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 독거노인 등 25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병호)와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휘대)는 27일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 독거노인 등 25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병호)와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휘대)는 27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등 25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생필품 꾸러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욕구 해결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생필품 꾸러미는 쌀, 라면, 참치, 세제, 손 세정제 등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생필품 구입을 위해 원거리 이동과 외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지역 소외계층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모 어르신(82)은 “몸이 불편해 집안에서만 거의 지내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기가 더욱 두려웠는데, 이렇게 생필품을 지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병호 영양읍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 함께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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