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30 09:58
헤센주 재무부가 공식 SNS를 통해 토마스 쉐퍼 장관의 죽음을 알렸다. (사진=헤센주 재무부 공식 트위터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마스 쉐퍼 독일 헤센주 재무장관이 숨진채 발견됐다.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쉐퍼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철도 선로 인근에서 숨지채 발견됐다. 비스바덴 검찰청은 쉐퍼 장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쉐퍼 장관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9일(현지시각) 폴커 부피어 헤센주 총리는 생전 토마스 쉐퍼 장관이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경제적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고 전했다.

헤센주에는 독일의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가 위치해 있다. 유럽 중앙은행, 도이체방크, 코메르츠방크 등은 본사를 프랑크푸르트에 두고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기준 독일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7695명이며 사망자는 4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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