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30 09:53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이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2021년 신입 채용 공고를 발표한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 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한다. 아울러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뉴 ICT 직무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해 홍보,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오는 4월 4일 13시부터 SK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실시간 채팅을 활용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도 지원자 눈높이에 맞춰 새로 단장했다. 지원자들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SKT 구성원의 인터뷰 영상을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련 직무 정보, 조직 문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손쉽게 파악 가능하다. 

이에 더해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 환경을 극복하고자 면접관 대상 교육을 강화했다. 

허준 SK텔레콤 HR2그룹장은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의 인재 영입 과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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