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30 11:34
한빛소프트의 '한빛 미래 4차 교육양성소' 채널. (이미지 제공=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가 '한빛 미래 4차 교육양성소' 채널을 운영하며 MCN 사업을 시작했다. (이미지제공=한빛소프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한빛소프트가 교육 관련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사업을 시작했다.

한빛소프트는 스피치, 영어, 중국어, 코딩을 교육하는 유튜브 채널 4곳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각 채널은 '한빛 미래 4차 교육양성소'라는 공통 명칭을 쓴다.

한빛소프트는 각 분야 영상 프로젝트의 기획과 진행에 참여해 전문성을 갖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동영상 콘텐츠는 매주 업로드될 예정이다.

영어 채널에는 문법 강의 및 샤이니쌤의 발음교정 강의가 올라오고 있다. 최근에는 '맘티칭TV'의 맘선생과 함께 영어교육 정보 공유 콘텐츠도 진행 중이다.

중국어 채널에서는 일상생활 표현법과 현지인 발음을 알려주는 생활 중국어 콘텐츠, 초보 학습자를 위한 기초 중국어 강의 등을 제공한다.

스피치 채널에는 아나운서 출신 김희진 강사가 알려주는 스피치 트레이닝 콘텐츠가 올라간다. 상황별 스피치 방법과 훈련 노하우를 알려준다. 목소리가 좋아지는 호흡법, 성공적인 PT, 설득하는 스피치 등 주제들도 다룰 예정이다.

코딩 채널에서는 캐릭터와 성우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쉽게 소프트웨어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념학습 영상뿐 아니라 실습 영상도 있다.

배대범 한빛소프트 미래교육팀장은 "채널별로 전문성을 갖춘 신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진행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MCN 사업의 수익 구조를 확보해 시청자들이 질 좋고 깊이 있는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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