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30 15:12
여주 베이비아이누리어린이집 원아·학부모들이 지난 27일 생필품 100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 베이비아이누리어린이집 원아·학부모들이 지난 27일 생필품 100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 홍문동에 소재한 베이비아이누리어린이집 원아·학부모들이 지난 27일 여흥동을 방문해 먹거리 및 생필품 100여 세트를 기탁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베이비아이누리어린이집 재원 아동 99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탁 성품은 여흥동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혜영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자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윤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성을 나눠 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우리 동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베이비아이누리어린이집은 지난 연말에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저금통을 기부했다. 또 지난 3월 대구·경북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부를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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