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30 16:12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사진제공=김보라 선거사무소)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사진제공=김보라 선거사무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코로나19 충격으로 안성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시민들 삶도 힘겨운 상황에 처하자 선거를 앞둔 후보들이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의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300억원 규모 추경안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후보가 코로나19 대책 발표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27일에는 민주당 이규민 국회의원 후보와 김보라 시장후보는 재난기본소득 20만원 지급을 발표했고 이어 29일엔 통합당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가 추경안 및 재난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가장 앞장 선 김보라 시장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처음 발표한 후보로서 다른 후보들이 코로나19 지원 대열에 합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경쟁후보가 하니까 따라한다는 식이 아니라 안성경제와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공약이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후보는 “코로나 19 추경안 발표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피해가 심각하다”며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키기 위해 추경안 규모를 더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라고 추경안 공약의 규모 확대 가능성을 예고했다.

한편 김보라 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총 300억원 규모의 추경안 공약을 선제적으로 발표해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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