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30 15:35
이천 설성면 이장단협의회가 30일 단체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 설성면 이장단협의회가 30일 단체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헌혈 기피현상이 심화되며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천 설성면 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장재현)가 30일 설성면 평생학습센터 주차장내 헌혈버스에서 단체로 헌혈했다.

이장단협의회는 이번 헌혈 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 적극적인 헌혈 지원 의사를 밝혔고, 관내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헌혈 봉사는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이뤄졌고, 이장단 뿐 아니라 사회단체, 주민들과 설성면 직원들도 동참했다.

김경중 설성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설성면 이장과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헌혈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어려울수록 민관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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