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30 15:32

이정우 의장 “코로나19 관련 위기 극복 위한 군 재정에 보탬 되길 바래”

양평군의회가 30일 오전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양평군의회가 30일 오전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의회가 30일 올해 편성된 공무 국외 출장여비 5700여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의장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지난 26일 개최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양평군이 마련해야 할 재원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원 전원이 합의해 결정됐다.

이번 반납을 결의한 국외여비는 4월중 개최 예정인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하고, 마련된 재원은 군민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재원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코로나 19 관련 정책 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편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권고할 예정이다.

이정우 의장은 “저를 비롯한 의원님들의 결정이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군 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없는 청정 양평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해주시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정동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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