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3.22 17:29

외국인 VS 기관 매매공방이어져, 외국인 9일연속 순매수불구 지수상승 제한적

코스피에서 오늘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기관의 매물을 물리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손바뀜 매매속에 코스피가 소폭 오르며 199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7.05포인트(0.35%) 오른 1996.81에 장을 마감했다. 이제 관심은 코스피의 2000선 돌파 여부에 쏠리게됐다.

거래량은 3억7938만1000주, 거래대금은 4조4167억6500만원이다. 외국인은 1389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1121억원과 945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최근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총 16거래일동안 3조원에 육박하는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대양금속, 한국특수형강, 명문제약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이 상승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는 0.91포인트(0.13%) 내린 691.51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6817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2661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16억원과 365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380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쎄미시스코, 엠젠플러스, 녹십자엠에스, 유니더스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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