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30 16:4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빠르게 앱을 개발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를 내는 노코드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구글은 지난 1월 노코드 앱 개발 플랫폼을 인수해 주목 받았으며, 세계적인 IT 자문기관 가트너 역시 2020년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10대 IT 전략 트렌드로 앱개발 기능의 자동화 및 노코드, 로우코드확산을 꼽은 바 있다.

어려운 코딩기술을 덜어내고 일반인도 앱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은 미국의 앱시트, 앱프레스가 대표적이며, 국내에서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는 ‘스마트메이커’를 개발한 소프트파워가 유일하다.

스마트메이커는 접근이 편한 한글 UI, 다양한 한글 동영상 학습자료, 프로그래밍 언어를 쓰지 않고 한글로 명령을 내리는 ‘업무규칙’ 등 국산 프로그램만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으로 국내 충성 유저들을 대거 보유 중이다.

시각적인 아이콘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앱을 만들 수 있어, 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어도 활용할 수 있다.

한번의 개발로 안드로이드, iOS, PC윈도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크로스멀티기술을 제공해 다양한 OS와 수많은 종류의 디바이스를 모두 원활하게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소프트파워에 따르면 기업뿐 아니라 IT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필요한 앱을 직접 만들고, 수익창출 수단으로 앱 제작을 선택하는 등 앱 시장의 추이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 코딩 기술은 소프트웨어 기근 현상을 해결할 유일한 해결책” 이라며 “노 코딩 프로그램의 편리함을 맛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 코딩 기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고 앱개발 시장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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