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30 17:35
롯데하<b>이마트</b>가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를 론칭했다. (이미지 제공=롯데하<b>이마트</b>)
롯데하이마트가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를 론칭했다. (이미지 제공=롯데하이마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를 론칭한다. 

하트라이브는 '하이마트 라이브'의 약자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제품을 거래하는 일종의 모바일 생방송 판매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를 통해 단독 상품, 한정 수량 특가 상품, 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3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30일 있는 시범 방송에서는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마련한 메이커스랩 입점 스타트업의 혁신 상품을 소개한다. 

다음 달 1일 1회차에서는 게이밍 기기 추천 콘텐츠를 진행한다. IT제품 리뷰 전문 인플루언서 '테크몽'이 엑스박스와 게이밍 노트북 등 기기를 소개하고 판매한다. 3회 차(4월 15일)에는 AS 앱 이용법 소개, 5회 차(4월 15일)에는 주방 가전제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이 준비됐다.

하트라이브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기업 '그립'과 함께 운영한다. 하트라이브의 모든 생방송은 그립의 자체 방송 플랫폼 앱 '그립몰'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동시 송출된다.

롯데하이마트는 하트라이브 론칭 기념 이벤트도 열었다. 다음 달 1일에는 '1회 생방송 본방사수 이벤트'를 한다. 생방송 중 깜짝 퀴즈를 내고 종료 5분 전 추첨을 통해 엑스박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퀴즈를 맞힌 선착순 20명 중 3명을 무작위로 추첨한다.

8일까지는 '소문 내고 인증하기 이벤트'도 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몰 내 오픈 축하 이벤트 페이지를 블로그·카페·SNS에 공유한 후 댓글을 단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상품권 10만원 등의 선물을 준다.

이옥 롯데하이마트 플랫폼프로젝트 팀장은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하트라이브'를 론칭했다"며 "영상과 실시간 소통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한층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비디오 커머스 전용관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전용관에서는 실시간 판매 콘텐츠와 가전제품 및 라이프 스타일 관련 정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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