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30 18:05
양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사 주변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SNS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양천구가 타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안내했다.

경기 파주시 5번째 확진자 A씨는 서울 서초구에 실거주하고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에 임시 거주 중인 30대 여성으로 양천구 목동 현대드림타워 등을 방문했다.

미국을 방문한 A씨는 지난 18일 귀국한 뒤 지난 20일부터 몸살기운 등 증상을 보였고 27일 파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A씨는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23번째 확진자 B씨는 남현동 거주 50대 여성으로 관악구 22번째 확진자의 어머니다. B씨는 지난 28일 남편 차를 타고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음은 양천구청이 공개한 파주시 5번째 확진자 A씨와 관악구 23번째 확진자 B씨의 관내 동선이다.

▲ 파주시 5번째 확진자 A씨

3월 19일(목) 9:40 CU 편의점(목동현대드림타워 내, 자가용, 확진자 및 직원 마스크 착용) → 10:00 ~15:00 목동 현대 드림타워 9층 OZ 스튜디오 (밀접접촉자 동료 5명 확인중, 출퇴근 시 엘리베이터 내 마스크 착용)

3월 26일 (목) 10:07 목동 현대 드림타워 9층 OZ 스튜디오(자가용) → 10:12 도하 커피숍(목동현대드림타워 내, 테이크 아웃, 마스크 착용) → CU편의점(목동현대드림타워 내, 확진자 및 직원 마스크 착용) → 10:15 ~12:30 목동 현대 드림타워 9층 OZ 스튜디오(출퇴근 시 엘리베이터 내 마스크 착용)

​▲ 관악구 23번째 확진자 B씨

3월 23일(월) 13:09~14:38 우리네 코다리(목동서로 349, 도보, 점심식사, 앞⸱옆⸱뒤 테이블 손님 없음, 소독 완료, 3월 30일 휴업) → 14:47~16:03 투썸플레이스(목동서로 349, 일행 외 엘리베이터 동승자 없음, CCTV 확인 결과 근접 테이블 손님과 2m 50cm 거리 있어 밀접 접촉자 없음, 종업원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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