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31 09:35
이세진 (사진=tvN '반의 반' 캡처)
이세진 (사진=tvN '반의 반'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세진이 '반의 반'에 첫 등장하며 이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세진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 어린 강인욱으로 첫 등장을 했다. 

강인욱(김성규 분)은 노르웨이에서 사고로 사망한 아내의 장례를 마치고 돌아왔고, 억눌린 감정을 격렬한 피아노 연주로 토해냈다.

강인욱은 피아노 연주를 하며 과거 노르웨이에서 문하원(정해인 분)의 엄마(명세빈 분)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어린 강인욱은 눈길을 서둘러 달려가다 문하원의 엄마와 부딪혔고, 놀란 마음에 한국어로 사과했다. 

문하원의 엄마는 "한국 사람이었냐"며 반가워했고, 어린 강인욱은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봤다. 

아내를 잃고 슬럼프에 빠진 피아니스트 강인욱이 문하원의 가족과 인연이 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한층 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세진은 어린 인욱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반의 반'을 통해 첫 정극 데뷔를 하게 된 만큼 이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세진은 오는 4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해줄게'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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