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31 09:58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가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일전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일산업이 창립 61년만에 사명을 신일산업에서 신일전자로 변경했다. 

30일 주주총회에서는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보고 한 뒤, 부의안건으로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익잉여금처분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 등 총 7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의 승인으로 신일은 1959년 창립 이래 61년간 사용해 온 사명인 신일산업를 신일전자로 변경됐다.

새 사명은 신일의 역사를 계승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 사명은 주총 승인일부터 사용하며, 국문으로는 신일전자주식회사, 영문으로는 SHINIL ELECTRONICS CO. ,LTD로 표기한다.

정윤석 대표이사는 “선풍기 회사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가전 기업으로서의 사업 확장 및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명을 신일전자㈜로 변경하게 됐다”며 “대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협력사와도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