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31 10:0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신선식품 배달 앱 결제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이 지난 2월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주요 신선식품 앱인 ‘마켓컬리’는 1월 대비 결제금액이 40%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아시스마켓’도 결제금액이 46% 증가했다.

식품·식재료를 취급하는 쿱생활건강(26%), 한살림(8%), 초록마을(17%), 푸드나무(10%), 총각네야채가게(8%), SSG푸드마켓(23%), 국선생(13%) 등 대부분의 식품 리테일이 1월보다 결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필품을 취급하는 GS슈퍼마켓(13%), 롯데슈퍼(11%), 아마트에브리데이(11%), 홈플러스익스프레스(18%), 노브랜드(23%) 등 대부분의 슈퍼마켓이 1월 대비 결제금액이 증가했다.

와이즈앱은 “통상 2월은 소비자의 결제액이 1월보다 줄어들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터넷쇼핑, 배달, 슈퍼마켓, 식품 관련 업종은 결제금액이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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