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31 11:29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78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서 43명, 대구에서 60명이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86명으로 이들 중 5408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162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격리해제는 180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31일 0시 기준 4216명으로 전날 대비 59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은 지역별로 서울 24명, 부산 1명, 대구 60명, 인천 6명, 대전 2명, 경기 13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경남 1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 중 15명은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발생한 환자다.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대구 달성읍 소재 제2미주병원, 서울 만민중앙교회 등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 사례로 전날 신규 확진자 78명 보다 크게 늘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450명, 부산 119명, 대구 6684명, 인천 64명, 광주 20명, 대전 36명, 울산 39명, 세종 46명, 경기 476명, 강원 36명, 충북 44명, 충남 128명, 전북 13명, 전남 9명, 경북 1300명, 경남 96명, 제주 9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7명이다.

지역별 격리해제자는 서울 107명, 부산 87명, 대구 3946명, 인천 16명, 광주 14명, 대전 18명, 울산 19명, 세종 12명, 경기 166명, 강원 23명, 충남 90명, 전북 7명, 전남 3명, 경북 808명, 경남 67명, 제주 3명이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3명, 경기에서 1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16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누적 사망자는 부산 3명, 대구 114명, 경기 6명, 강원 1명, 경북 38명이다.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41만 564명으로 이들 중 38만 388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만 6892명으로 지난 30일보다 3361명 증가했다.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격리해제·격리중 현황. (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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