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31 13:27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9일 경기도 안성 소재 마스크생산 업체 케이엠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마스크생산 업체 케이엠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실시하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량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선거 방역대책 및 마스크생산업체 추가고용보조금 지원을 위한 총 2건의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191억원 지출안을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방역대책 지원에 176억원을 투입한다.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국 투·개표소 방역 및 방역물품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 마스크생산업체 추가고용보조금을 16억원 지원한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적 판매처로 마스크를 출고하는 생산업체에서 근로자 추가 고용 시 인건비의 일부를 보조(월 최대 80만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번 목적예비비는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량 확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추가방역대응 소요 등 관련 예산을 빈틈없이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