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확진 부부 이동동선 일부 공개
진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확진 부부 이동동선 일부 공개
  • 이한익 기자
  • 승인 2020.03.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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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로써 진주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31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 4번째 코로나19 환자는 60년생 여성 A씨로 진주 5번째 환자 59년생 남성 B씨와 부부다.

진주시는 A씨와 B씨의 확진 사실과 함께 이들 부부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26일부터 무기력증, 미열 증상이 발생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0시쯤 승용차를 타고 친구와 명석면 진주스파랜드에 다녀왔다. 25일 이후 별다른 특이 동선이 확인되지 않은 A씨는 지난 30일 오후 12시 10분쯤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충무공동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했다가 자차로 귀가했다.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28일부터 인후통, 관절통, 간헐적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다.

B씨는 27일 오전 10시 20분쯤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내동면 소재 성지원골프연습장에 골프연습을 한 뒤 자차로 귀가했다. 지난 28일과 29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A씨와 함께 드라이브스루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충무공동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한 뒤 자차로 귀가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한일병원 건물 내부에 진입하진 않았으며 이들은 병원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엑스레이 촬영, 의사 상담,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는 방역 소독 후 정상 운영 중이며 확진자가 다녀간 진주스파랜드, 성지원골프연습장, 옵티마미소약국은 일시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진주시가 파악한 접촉자는 확진자 가족 2명, A씨와 승용차로 동행한 친구 1명이다. 진주시는 이들의 이동 동선 안에 있는 장소를 임시폐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진주시는 "현재 경남도로부터 역학조사관 3명이 파견 중"이라며 "보다 세부적인 확인사황은 다음 브리핑 시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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