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31 11:4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포티투마루가 지난 30일 KB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협약을 체결했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사용자의 질의에 여러 개의 답변을 나열하여 제시하는 현재 검색 기술보다 한 세대 발전된 기술로서,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한 딥 시맨틱 QA플랫폼 기술을 KB금융그룹의 계열사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과의 제휴·투자 연계 및 HUB파트너스를 통한 법률·회계·특허·해외진출 등의 자문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받는다.  

희망하는 회사에 한해 강남에 위치한 HUB센터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금융 강국인 영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하여,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핀테크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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