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3.31 15:45

"복지·문화센터 집적된 첨단 교육단지 조성…주민 재산권도 보호"

채지민 우리공화당 경기 성남 분당을 후보. (사진제공= 채지민 후보)
채지민 우리공화당 경기 성남 분당을 후보. (사진제공= 채지민 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에 도전하는 우리공화당 소속 채지민 후보는 젊고 활동적이며 밝은 느낌의 신선한 분위기를 풍긴다. 채 후보는 31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89년생 젊은 우파, 우리공화당 채지민은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제대로, 잘 하는 사람"이라며 "우파의 저력과 용기, 젊은 우파의 실행력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 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우리공화당은 2017년 태어난 신생 정당이다.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정권을 '부정한 방법으로 정권을 찬탈한 좌파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와 무죄석방을 주장하는 일관된 투쟁노선을 이어왔다. 대한민국 역사를 뒤흔들어놓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을 재조명하지 않고는 왼쪽으로 뒤집어진 운동장을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분당에 이러한 생각을 가진 우파 정당이 있음을 알리고, 내일을 향해 희망의 씨앗을 던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 

- 대표 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첫째, 명품 분당을 보다 완벽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미동 법원 부지에 복합 교육시설 설립할 것이다. 아울러 4차 산업과 AI(인공지능)기술이 접목된 교육 시스템 및 새로운 직군에 대비한 첨단 교육의 산실로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학원과 학생을 위한 복지 및 문화센터가 집적된 첨단 교육단지로 조성할 것이다. 둘째, 주민 재산권 보호다. 이것은 분양가상한제 폐지, 불합리한 부동산 대출규제 폐지, 부동산 양도세 및 상속세 감면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셋째, '젊어진 분당, 안전한 분당'이다. 노후 열 수송관을 개·보수하고 도로 포트홀 및 노후한 보도를 재정비하며 도로변에 청각 안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 자신의 장점 및 단점을 말해달라.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지기 위해 끝까지 함께한다. 2017년 8월 30일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이 창당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좌고우면하지 않고 태극기를 들고 애국우파의 목소리를 내며 투쟁을 이어왔다. 호·불호가 강한 것이 단점인데, 우리나라를 병들게 하고 국민의 불신을 키운 정치 병폐들을 더 싫어하게 됐다."
 
- 당내 경선과정과 이후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누구인가. 승리를 위한 필살기는.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역설적이게도 태극기를 든 애국 동지들이다. 항상 부지런하고 열정적이며, 언제나 애국심과 희망, 활기를 잃지 않는다. 선거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셨고 저는 그 분들로부터 진정한 희생과 헌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기호 7번 우리공화당 채지민은 포기하지 않는 일념과 굴하지 않는 희망으로, 열정과 헌신으로 승리를 위한 여정에 임할 것이다."

-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당장의 지역 표심을 홀리기 위한 총선용 헛공약 남발을 하지 않는다. 국회에 입성하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이 원하는 입법,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위한 일을 하겠다. 국민을 실망시키는 정치, 국민을 배신하는 정치는 국민의 손으로 끝내야 한다. 젊은 분당을 위한 검증된 힘을 보여 주겠다. 기호 7번 채지민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맞선 지난 3년 간의 투쟁과 같이, 한결 같은 마음과 검증된 힘으로 분당의 발전을 위해 투쟁하겠다."

채지민 후보(31)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우리공화당 기획홍보국 부국장의 직책과 동시에 재단법인 애국정책전략연구원 정책위원도 함께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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