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31 15:05
L7강남 (사진제공=롯데호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롯데호텔 L7 강남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3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L7 강남은 30일 오후 보건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7~28일 투숙한 사실을 통보받고 모든 투숙객에게 이같은 사실을 고지하고 퇴실 조치했다.

호텔 측은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 무료 예약 취소 및 예약금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

호텔은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고 31일까지 추가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후 4월 1일 정오부터 영업 재개할 예정이다.

L7 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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