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31 15:03
기흥구 영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대상 부지(사진제공=용인시)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사업부지.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31일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 일대에 들어설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흥구 영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들 시설은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97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들이나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당, 교육실, 동아리실, 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다. 총 324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착공 오는 2023년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3월 해당 부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19년 4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에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4월 9일까지 시 공공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19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 7월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흥덕 청소년 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시설이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설계안이 많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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