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31 16:24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의원 필요"… 선거대책위원장 맡아

이채관(오른쪽) 전 미래통합당 후보가 31일 김석기 후보(왼쪽)와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석기후보선거사무소)
이채관(오른쪽) 전 미래통합당 후보가 31일 김석기(왼쪽) 후보와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석기후보선거사무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채관 전 미래통합당 후보가 31일 김석기 후보(경주시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지지를 선언하고 김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이채관 전 후보는 앞으로 김석기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해 나갈 예정이다. 

이 전 후보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의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핵심원자력연구단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형 사업을 경주에 유치하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신라왕경복원특별법을 여·야 국회의원 181명의 서명을 받아 통과시킨 능력 있는 김석기 후보가 당선되면 경주의 중단 없는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후보등록 하루 전 경선을 통해 공천권을 따낸 김석기 후보는 “이채관 전 후보의 캠프합류가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탄핵사태에 보수진영이 끝내 하나로 뭉치지 못했기 때문에 좌파정권의 출현을 막아내지 못했다”면서 “모두가 하나로 뭉쳐 미래통합당의 이름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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